더 이상 사용 안 한다면 말입니다. 몇 개월 전에 이사하고 나서 거의 회사까지 걸어 다니다 보니깐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렇게 깜빡 잊고 있다고 우연히 삼성페이에 등록한 체크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되어서 새 카드로 등록할려는데 교통카드를 발견하고 한번 살펴봤더니 잔액이 남아 있더군요. 물론 금액은 얼마 안 되지만 잊고 있던 거라서 환불이 가능한지 이래저래 휴대폰 화면 구석수석 뒤져보다가 잔액 환불 요청이 되는 걸 발견하고 환불 요청을 했네요. 등록된 교통카드가 티머니랑 캐시비인데 둘 다 금액은 얼마 없지만 묵혀둘 거 같아서 진행해보게 되었습니다.
환불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그냥 환불받을 본인 계좌번호입력하면 끝입니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잔액 환불 방법]
△ 먼저 핸드폰에서 삼성페이 앱을 실행합니다. 아니면 홈 화면 아래에 있는 걸 터치로 끌어올려주면 되겠죠.
△ 삼성페이 메인화면에서 왼쪽 위에 메뉴 선택, 그럼 관련 메뉴들이 나옵니다.
△ 지갑에 보면 카드, 계좌, 멤버십, 교통카드 등이 있죠. 교통카드 선택합니다.
△ 교통카드로 티머니랑 캐시비 두개다 등록되어 있었네요. 이것도 잊고 있었으니... 아무튼 주 사용 교통카드 변경으로 등록된 교통카드가 어떻게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티머니는 구백원, 캐시비는 이천오십원이 남아 있습니다. 비록 금액은 적지만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 사 먹을 수 있는 돈이죠.
△ 먼저 티머니부터 잔액 환불요청을 해보겠습니다. 오른쪽 위에 보면 점 3개로 보이는 아이콘이 있는데 터치해주시면 목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잔액 환불 터치합니다.
△ 잔액은 1250원 미만은 환불 수수료가 없다네요. 그 이상이면 수수료가 붙나 봅니다. 환불 소요기간은 평균 하루에서 이틀 정도 때론 최대 14일 이내라고 하네요. 본인 은행 선택하고 계좌도 입력해주고 소유자 이름까지 입력해줍니다.
△ 환불 요청이 완료되었고 입금되는데 까지 3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답니다.
△ 다음은 캐시비 환불요청도 똑같은 방법으로 요청하면 되겠습니다.
△ 캐시비는 수수료 오백원이 붙었네요. 1250원 넘으면 수수료 붙는다던데 적은 금액이지만 환불액 전체를 봤을 때 타격이 좀 있어 보입니다. 김밥 한 줄이 아슬하게 되네요. 똑같이 계좌 입력하고 이름도 입력하고 신청합니다.
△ 교통카드 상세정보에서 확인해보니 잔액이 다 빵원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정상적으로 환불 요청이 되었습니다. 3일 이내로 입금이 되겠죠.
△ 주 사용 교통카드 변경도 오른쪽위에 점 3개 메뉴에서 선택하시고 등록된 카드 중에 주 사용을 할 카드를 설정 화면에서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은 쿄통카드 사용할 일이 없어서 환불을 했지만 나중에 혹시 이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니깐 필요할 때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기도 하는데 수수료 붙은 거 보니 막상 환불 요청 괜히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아예 사용할 일이 없을 경우 환불하면 되겠죠.
그냥 놔둘걸 그랬나! 아무튼 요런 것도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시며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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