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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소주안주로 모둠순대(혼술) 먹어봄~

편의점 소주 안주로 모둠순대(혼술) 먹어봄~

 

 

오래간만에 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날씨도 쌀쌀하게 춥고 저녁밥도 먹고 가는 길이고 하니!

갑자기 편의점 간판 보고 혼술이 땡기더군요.

 

집에서 혼자 마셔봤자! 소주 반병정도인데

간만에 혼술 생각도 나고 해서 눈에 보이는 편의점에 들러보았네요.

 

처음에는 시유에 들렀는데 이미 물건들이 다 빠져나간 건지!

안주로 먹을만한 게 별로 안보이더군요.

그다음으로 간 게 세븐일레븐인데 안주 코너에 제대로 담은 모둠순대라고 해서

옛날 맛난다고 간, 염통, 순대까지 다 들어갔다는 게 보여서 바로 집어와 봤습니다.

 

이유는 염통, 꼬치로 자주 먹던 안주여서 염통에 눈이 확~ 꽂히더라고요.

순대야 편의점에서 먹는 거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암튼 이천구백원인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일단 안주 가성비론 괜찮은 듯하네요.

 

 

돼지 염통 12%, 돼지 간 20%, 순대 68% 정도고 내용량은 253g 정도네요.

내용량보면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인거 같습니다.

 

 

안주 먹을 때 원산지는 크게 따지지 않지만 적는 김에~

돼지 간, 염통은 국내산이고, 순대 [건면(타피오카전분, 고구마전분/중국산)]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찍어먹는 소금(토판천일염:베트남) 정도 되겠네요.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정도 데워먹으면 되는데

집에 가져가서 바로 먹을게 아니라 그냥 들고 왔습니다.

 

 

겉포장지를 벗겨보면 진공 포장된 모둠순대가 보이고

간이랑 염통도 보이네요.

순대는 보통 사 먹을 때 먹는 거랑 비슷해 보이는 비주얼~

 

 

그리고 찍어먹게 같이 들어가 있는 깨소금까지~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설명된 조리방법대로 중탕으로 데웠네요.

봉지를 뜯지 말고 포장된 상태로 5분~6분 정도 중탕해주면 된다고 적혀있어서

설명 그대로 중탕함~

 

 

예전에 분식집 가면 먹던 순대 비주얼 나오는 거 같습니다.

순대, 간, 염통까지~

 

 

냄새는 분식집에서 먹을 때 나는 냄새랑 비슷한 수준인 거 같네요.

간은 못 먹는 건 아니지만 퍽퍽한 느낌의 맛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안 먹는 편이라 조금 먹다 말았고

 

 

목표는 염통~

꼬치에서 먹던 느낌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냥 소금에 찍어먹다 보니!

간장소스에 발려져 있는 꼬치가 먹고 싶어 지네요.

 

 

순대는 편의점에서 순대만 들어있는 거랑 비슷하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한 안주인 거 같습니다.

이천구백냥치고는 더 바라면 안 되겠죠.

가끔 분식집에서 먹던 순대 생각날 때 편의점 걸로 먹어볼 만한 듯하네요.

 

양은 혼술하기에 적당하고,

가성비로 보면 편의점 안주로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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