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웹툰이네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고딩시절로 다시 환생한 열혈 검사 김희우의 복수 내용을 담은 웹툰입니다. 일단 작화가 상당히 수준있어 보이네요. 내용도 몰입도 있어서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 보면 소설로도 나와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비교해서 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어게인 마이 라이프
시작부터 검사 김희우는 어떤남자에 의해서 한 다리위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 남자가 세상에 비리를 저지른 검사가 약에 취해서 그리고 술에 취해서 자살한걸로 위장한거죠. 지독한 가난과 죽도록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보낸 주인공은 강해지고 싶어서 젊은 시절 전부를 바쳐서 이루게 되었던 인생, 맨손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공부밖에 없어서 미친듯이 열공해서 검사에 합격하고 다른 사람들과 동등해졌다고 생각했던 주인공, 결국은 누군가에게 위장 죽음을 당하고만 것이네요.
그는 바로 대한민국의 제맘대로 주무르던 그, 바로 조태섭
결정적인 증거를 손안에 있었는데 그렇게 다리아래도 떨어뜨려진건데 잉! 왠 이상한 장소에서 본인이 저승사자라고 말하는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만약 지금 당신이 죽지 않았다면 조태섭을 잡아넣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근데 저승사자면 직접 잡아와도 되지않나! 조태섭은 대부분의 공천권을 가지고 정치권을 흔드는 거대 권력자! 그래서 자료가 충분해도 증거 불충분으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조태섭을 목숨걸고서라도 감옥에 잡아넣고 싶어하죠.
그런 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잘 아는건지! 저승사자는 김희우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살려주는 대신에 조태섭을 꼭 잡아달라는 제안을 말이죠. 아주 천천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옭아매라는 부탁과 함께! 그리고 조태섭에게 가까워지면 자신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묘한 이야기까지 해줍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려보니 고등학교 2학년 즉 괴롭힘을 당하던 시절로 다시 태어나게 된겁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 그대로~ 그렇게 고딩시절부터 철저하게 복수를 다짐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어떻게 복수가 이루어질지 궁금해지는 스토리인거 같네요. 전생의 기억을 활용해서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해가면서 악마를 잡기 위해서는 더한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데 왠지 현실감있는 조언같아 느낌이 듭니다. 복수웹툰으로 재미나게 볼만하더군요.
왠지 드라마로 나왔으면 어떨까! 싶은 웹툰중 하나더라구요. 스토리가 딱 드라마스탈인데 인기있는 웹툰이니 언젠가 드라마로 나오는 날이 오긴하겠죠. 요즘보면은 미생이 드라마로 제작되어서 인기를 끌고나서부터는 웹툰에서도 드라마제작열풍이 부는거 같더라구요. 어게인 마이 라이프도 스토리보면 딱 드라마감인데 얼른 제작소식이 들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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