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그리고 분리수거함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배출할 때 재활용품인 줄 알고 버렸는데 일반쓰레기인 경우도 종종 있죠. 반대로 일반쓰레기인 줄 알고 있지만 재활용인 경우도 있고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재활용품이 어떤 거고 분리 배출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재활용품은 생수 페트병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은 대부분 물어 사먹다보니 엄청난 양의 페트병이 쏟아져 나오죠. 보통 분리수거함에 보면은 생수통에 라벨 붙은 채로 버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라벨 제거는 쉽습니다.
다 마신 페트병 라벨쪽 보면 여기를 뜯으세요!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생수통을 살짝 눌러서 손가락을 라벨 안쪽에 넣어주면 바로 접착면이 떨어집니다.
요렇게 라벨을 제거한 거는 일반쓰레기에 버리고 페트병(음료, 생수) 투명 패트 배출함에 넣어주고, 뚜껑은 기타 플라스틱에 넣어주면 됩니다.
은박지가 달린 음료 용기
- 은박지 제거 후 배출
물티슈
- 윗부분에 플라스틱 캡(뚜껑)만 제거 후 플라스틱 재활용품에 분리 배출
스티로폼 분리수거 방법
- 택배로 많이 사용되는 게 바로 스티로폼이죠. 붙어있는 테이프와 스티커 등 부착물을 다 제거하고 이물질이 묻었다면 같이 제거 후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붙어있던 부착물들은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됩니다.
종이(골판지) 박스
- 스티로폼과 마찬가지로 테이프 등 다른 재질이 붙어 있다면 모두 제거하고 종이함에 배출하면 됩니다.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
우유팩, 종이팩 등 종이류 음료수
-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안을 헹군 다음 말린 후 일반 종이류와 구분해서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전용 수거함이 없다면 묶음으로 묶어서 종이류에 배출하면 됩니다.
스프링이 달린 종이류
- 스프링을 제거해주고, 종이류와 다른 재질이 있다면 제거해서 배출하면 됩니다.
금속캔(맥주, 콜라,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
- 내용물을 비우고 안에 물로 한번 헹궈준 후 배출하고, 부탄가스나 살충제 같은 경우는 구멍을 내서 내용물을 비워주시면 됩니다.
유리병
- 병뚜껑 제거하고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배출합니다.
비닐류
-비닐봉지는 깨끗한 거만 배출이 될 겁니다. 음식물이나 다른 이물질이 묻은 비닐은 씻어보고 그래도 제거가 안되면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됩니다.
재활용품인가? 일반쓰레기인가? 헷갈리는 경우
컵라면 용기?
재활용인가? 아닌가? 스티로폼 재질인데 깨끗이 씻어서 분리수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일반쓰레기라고 하네요. 안에 남은 음식물은 음식쓰레기통에~
코팅된 일회용 용기, 테이프, 포장 그물 등도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됩니다.
나무젓가락, 채소 줄기 및 껍질, 견과류 껍데기, 생선류 가시, 도자기, 한약재 찌꺼기 등도 일반쓰레기입니다.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함에 분리 배출할 때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게 배출해야지만 제대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귀찮게 생각될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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