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식당 - 부산 초량동 신풍분식에서 된장찌개로 한끼~
날씨가 춥기도 하고 많이 쌀쌀하네요.
오늘은 좀 일찍 점심을 먹고자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일하는 동네 근처에 있는 신풍분식으로 바로 갔습니다.
가끔 가는 분식집인데 분식이라기 보다는 일반 식당에 가깝더군요.
좀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에 간판도 세월에 흔적이 느껴지네요.
대략 위치는 초량역에서 초량3동 주민센터 옆에 있어요.
초량역에서는 좀 걸어가야 되는 거리구요.
대충 메뉴를 살펴보면
만두백반, 김치찌개, 된장찌개 오뎅백반, 돌솥비빔밥, 비빔밥, 쫄면, 라면
이렇게 주문을 할 수 있더군요.
대부분 4500원정도 합니다. 생각보다 착한가격이죠.
날도 쌀쌀한만큼 된장찌개로~ 사천오백냥~
내부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고 좌식이랑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공간이 나눠져있어요.
방에는 테이블 긴거 3,4개정도!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3개정도
테이블도 별로 없어서 점심시간 되면 자리가 꽉 차죠.
주방쪽 모습입니다. 따로 문이 없어서
중간에 고개숙여서 나오도록 문을 만들어 놨더군요.
쟁반을 위에 얹혀놓고 아래 문으로 나와서
음식을 가져다 주시네요.
휴대폰 만지작하다보니~
드뎌 나온 된장찌개~
사천오백냥치고는 좀 과하게 푸짐하지 않나요?
특히나 밥그릇이 다른데에서 나오는 밥보다 1.5배?정도 넉넉하게 주더군요.
밑반찬도 부족함 없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동네 어르신들 많이 찾아오십니다.
가성비로 생각하면 든든하게 먹을만 할듯~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등어 조림이 나왔네요.
반찬은 날마다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변화가 있겠죠!
주변에 보면 괜찮은 식당들 좀 있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여유있게 먹을 수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회사나 건물들이 많은 동네다보니
점심시간되면 제대로 자리 잡기 힘든 가게들 좀 있습니다.
다른 동네에서 놀러왔다면 좀 일찍가거나 점심시간 좀 지나서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