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된 만화죠. 추억의 만화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90년대 시절 상당히 재미나게 본 기억이 나는 만화중 하나입니다. 학원물 만화로서 재미나게 웃으며 봤던 만화로 기억됩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초반까지만 나오고 이후로는 제작이 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그때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를 접하게 된 엔젤전설~
학원물이라고 해서 폭력이나 그런류가 아닌 은근히 힐링물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기도 하는거 같네요.
공포의 얼굴 등장! 엔젤전설
꿈도 희망도 잃고 인정조자 메말라가는 이시기 천사처럼 순수하고 티없는 해맑은 마음을 가진 소년이 있었다. 물론 그는 착한 마음씨 때문에 노인들이 무거운짐을 들고 다니면 적극적으로 도와줄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외모는 극단적으로 눈동자가 작고 타고난 하얀 얼굴은 일년 내내 눈밑에 낀 그늘과 어우러져 중독자처럼 보였고 눈썹도 지극히 가늘고 자고 나면 삐치는 머리카락은 강력한 젤로 떡을 칠해 눌러야만 했다. 그냥 아주 무서운 얼굴이였다는 거~
그렇게 착하고 모범생인 기타노 세이치로는 무서운 얼굴때문에 항상 첫인상부터 상대방들을 무서워한다.
얼굴은 무섭지만 내성적이고 소심한 기타노는 이전 학교의 추천서로 다른 학교로 편입하게 된다. 역시 무서운 얼굴때문에 첫인상으로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기타노의 속마음은 모두랑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 뿐인데~
그렇게 그 학교의 일진들에게 인상이 무서운 놈이 전학왔다고 소문이 퍼지게 되고 일진 중 하나인 구로다는 전학생을 제압하기 위해 반을 찾아가는데 역시나 무서운 첫인상 얼굴에 쫄아버린다. 전학생이 누군인줄 알면서도 엉뚱한 학생을 "너냐?"며 쫄았다는걸 드러내지 않으려고 데리고 나가버린다.
세이치로의 속마음은 전학생이 자기인줄알고 걱정하고 있었지만 그런 그의 소심하고 낙천적인 생각과 달리 그에 대한 공포심은 서서히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로 떨어진다. 학생들사이에 전학생이 일진을 눈길만 한번 주고 끽소리 못하게 때려놉혀버린 것 같다는 소문이 퍼진다.
일진들도 자신들의 직감에 따라 전학생은 매우 위험한 놈이라는 생각하고 절대 건들지 말자라며 다짐을 한다. 걍~ 얼굴때매 겁먹은거...
그렇게 세이치로의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도 반 전체가 두려움에 떨었다가 나가버리면 분위기가 반전되는 상황까지 생기는데 결국 그걸 눈치챈 세이치로는 반 전체의 분위기가 어두워지는건 슬프다며 밖에서 쉬는 시간을 혼자보낸다. 언젠가는 반드시 다들 내 마음을 알아줄 날이 올꺼라는 마음을 가지고~
역시나 착한 마음의 전학생 학교를 깨끗함을 위해 쓰레기를 줍고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도 정리하는데 하필 아까 반을 찾아왔던 일진 형들을 만나게 된다.
세이치로는 무서운 형들을 만나게 되어서 도망갈려고 하고 일진들은 무서운 얼굴의 전학생을 보고 피하려 하는데 하필 그때 무거운 나무때문에 다리가 후들거려서 앞쪽으로 솔리며 재빨리 걷게 되는데 그렇게 실수로 일진들의 머리위 벽에 나무를 박아버린다.
세이치로의 생각과 다르게 일진들은 무서움에 목숨만 살려달라며 애걸복걸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결국 기타노에게 절대 복종을 맹세한다. 덕분에 일진그룹이 사실상 와해되어 학교입장에서는 좋은거지만~
그렇게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일들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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